금주 일주일 – 술없이 고기를?

일주일이네요..

얼마전 아내가 말하길, 이번 년도에 3일이상 술 안 마신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하더군요.

이번엔, 일주일이상 술을 안 마신 적은 결혼 후 처음이라고 하네요. 헐..제가 그동안 얼마나 마신 걸까요? ㅠㅠ
한국에서는 송년모임으로 인해 많은 동지분들이 유혹을 받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. 다행히 저는 그런 모임에 나갈 일이 없어서… 하지만 저도 지난 주말 몇 번의 유혹이 있었습니다. 바로 고기…ㅠㅠ
제 머리 속에 있던 공식: 좋은 음식은 좋은 술과 함께
아마도 최근 수년간 고기를 술 없이 먹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. 삼겹살은 반드시 소주와 함께였는데..
유혹이 심할 것 같아서 미리 음료수를 준비했죠. Ginger Beer가 아닌 Ginger Ale. 사이다나 콜라를 시키면 너무 분위기가 안 날것 같아서 준비했지만,, 뭐 결국은 탄산음료였습니다. 많이 허전하더군요.. 다행히 고기가 맛있어서, 술 생각은 견딜만큼만 났습니다.
한두 고비를 넘기니, 왠지~ 금주에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. 
 
주변에 금주를 성공하신 선배 한 분이 말씀하시길, 술을 마시면서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하더군요. 좋은 음식은 그 맛 그대로 즐겨야 한다고.. 사실 저는 음식을 맛보다는 같이 먹는 사람들과의 분위기로 먹었던 것 같습니다. 이제는 술 없이도 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. 
 
자.. 2주 가봅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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